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천 여중생 살인 사건 (문단 편집) == 범인의 단서 == * 발견된 유류품 중 하나였던 가방 안에서 엄 양의 학원수강증과 공책이 발견되었는데, 하필 이름 부분이 훼손된 채로 발견되었다. 자연 현상에 의해 훼손이 아니고 명확하게 사람에 의한 훼손이었으며 범인이 일부러 그 부분만 찢어 버린 것이다. 따라서 범인은 엄 양이 알거나 그녀의 주변 사람인 면식범이라는 설이 범죄심리학자의 중론이다. * 엄 양은 원래 매니큐어를 칠하지 않았는데 반해 시신의 손톱과 발톱에는 붉은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었다. 하지만 여자가 직접 칠하거나 전문적인 곳에서 칠해졌다고 여기기에는 색칠 모양새가 조잡하여 너무 성의가 없이 칠해져 있었고 추후 조사 결과 이는 사후에 칠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범인은 특정 성욕에 도취한 [[도착증]] 환자일 가능성이 있다. * 엄 양의 시신 상반신의 부패가 심하여 정확한 사인은 불명확하지만 하반신은 깨끗하고 [[정액(체액)|정액]]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 때문에 범인은 강간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 그녀의 교복 넥타이를 제외한 [[교복]], [[속옷]], [[스타킹]]이 발견되지 않았다. 프로파일러의 분석에 의하면 범인은 엄 양을 살해한 후 이것들을 일종의 기념품으로 생각하고 가져갔다고 추정된다. 따라서 범인은 엄 양의 물품을 보고 범행 당시를 떠올리며 쾌감을 느끼거나 [[자위행위]]를 하는 [[이상성욕|이상성욕자]]일 가능성이 있다. * 사건 당일 오후 6시 20분경에 [[휴대폰]] 배터리가 강제적으로 분리되었는데, 아마도 엄 양은 통화 직후 납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휴대폰은 전원을 켤 때와 끌 때, 그리고 통화 중일 때 통신 회사 기지국에서 휴대폰의 위치가 등록되는데 휴대폰이 꺼져 있거나 배터리가 분리되면 통신 회사에서 휴대폰의 위치 수신을 할 수 없다.[* [[2003년]] 당시에는 통신사 내 기술자 외에는 일반인들은 모를 가능성이 높은 정보였다. 전원이 꺼져 있으면 휴대폰 위치 수신이 안 된다는 것은 통신 기술을 몰라도 당연히 유추할 수 있는 사실이며 당시에도 널리 알려져 있었다. 다만 (배터리가 분리되지 않는 스마트폰이 일반적인 [[2020년대]]에는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배터리를 강제로 분리할 경우 정상적으로 전원을 종료했을 때와는 달리 전화를 걸었을 때 '전원이 꺼져 있어 삐 소리 후 통화료가 부과됩니다'라는 안내 멘트가 나오지 않고 계속 신호가 갔다. 따라서 이 경우 의도적으로 전원을 끈 것인지, 전화가 온 것을 인지하지 못한 것인지, 혹은 어떤 다른 이유로 전화를 받을 수 없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물론 이것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고 이를 이용해 위치추적 방지와 함께 가족들이 이상을 감지하는 것을 최대한 늦추려는 의도였을 가능성이 크다.] 즉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뒤 범행을 저지른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 * 엄 양이 친구들과 헤어진 뒤 빨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들어갔던 골목길은 마을 사람들만 아는 지름길이라고 한다. 마을 사람들 중 한 명이 엄 양의 실종 당일 마을에서 낯선 흰색 차량을 봤다고 진술했는데[* 시골 마을의 경우 주민들이 서로가 누군지 아는 경우가 많다.], 그 차량의 뒷유리는 자켓으로 가려졌다고 한다. 이 차량이 엄 양의 실종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최소한 차량을 이용해 납치하고 살해한 뒤 유기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범인은 마을 지리를 잘 아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일련의 단서들을 종합해 볼 때 범인은 마을 사정에 대해 잘 알고 치밀하게 사건을 계획한 면식범이며 평범한 사람으로 살지만 정상이 아닌 특정한 성도착증이 있는 변태성욕자일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